福岡で何をしましたか? #3

3일차도 알람을 싸그리 무시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정욘의 환전 봉투에 오늘 할 일을 구구절절 적었다

3일차가 메인이라 갈 곳도 많았고 먹을 것도 많았음


우리의 계획은 아침으로 토리마부시를 먹고 먹자마자 돈키를 털고 숙소에 돈키짐을 던져놓고 다시 나와서 텐진으로 가는 것이여따

아침 먹으러 가는 길에 보인 자판기에서 뽑은 음료수

존나기여운데 밀키스 맛이었던 것 같음

토리마부시~~ 먼 줄 알았는데 숙소 근처였다 어제도 올 걸ㅠ

오픈하고 얼마 안 지난 것 같았는데 줄이 꽤 길었다

한 30분 넘게 기다렸나 드뎌 들어갔다

이따 맛있는 걸 더 먹어야한다며 우리는 멍충하게 미디움을 시켰고

다 먹고 나니 간에 기별도 안 가서 라지 시킬 걸 그랬다며 후회햇다 (일본에서도 후회만 하는 후회벌레

토리마부시는 닭고기랑 닭껍질을 구운건데 와 존나 맛있었다

닭요리중에 최고다 치킨이 필요없는 걍 개존맛

난 평소에 닭껍질을 극혐하는 사람인데 (삼계탕ㅗ) 구우니까 바삭해서 너무너무 맛있었다

먹는 방법이 네가진가 있는데 역시 오리지낳 정석대로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았다

테이블에 향신료스러운 가루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빨간가루(시치미인가,,,)를 뿌려서 닭고기랑 밥이랑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났다

그리고 닭날개 구이도 시켰는데 가격이 아주아주 저렴했다 150엔이였나

나오는 시간은 좀 오래 걸렸는데 어떻게 구우신건지 내가 먹어본 윙중에 젤 맛있었음ㅠ


글고 대체 왜 사진이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밥 먹고 돈키를 털었다

콘마요를 사재기했더니 십만원이 넘게 나왔음

그리고 각자 지인들에게 선물할 것들을 고르다가 우리가 개씹하타치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걸 느꼈다 (초콜릿을 집으며) 너무 비싼 거 아니야??;;ㅠㅠ ㅇㅈㄹ

걍 쇼핑만 했을 뿐인데 시간이 촉박해져서 엄청나게 무겁게 포장된 면세물건들을 짊어든채 호텔로 가서 침대위에 대충 던져놓고 나와 텐진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로프트에 가려고 걷다가 우연히 본 카페 그램

사실 그램은 내가 후쿠오카에 첨 갔을 때 꼭 먹고 오리라 다짐했던 팬케이크 카페인데 못 먹고 왔었거둔 그냥 지나치려다가 언제 또 먹어볼까 싶어서 들어감

들어갔더니 또 기막힌 타이밍으루 곧 있으면 팬케키가 나오는 시간이여서 웨이팅 조금 하고 먹을 수 있었다

초코아이스크림 추가함

존나 푹신푹신하고 촉촉하고ㅠ 대박 맛있었음 아 눈물나잉~~+​

그리고 나와서 걷다보니 다이마루 백화점이 보였당

들어갈까 했지만 뭔가 명품관스러운 느낌이나서 갈 필요성을 못느낌

일본의 거리는 그냥 예쁘다 가만히 봐도 예뻐

로프트쪽으로 걷다가 보인 스타벅스

분명 한국에도 같은 스타벅스가 있는데 왜 느낌이 다른건지 모르겠다

이때부턴가 고마고마라떼가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메뉴를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보여서 꼭 마시리라 다짐함​

로프트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보인게 서브웨이였다

와 나 일본에서 서브웨이 첨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체인인데 안 보여서 먹을 기회는 없는건가 싶었거둔


한국이랑은 메뉴가 조금 달랐다

쉬림프어쩌고도 있었는데 진짜 먹고싶었어...

근데 배불러서 나중에 먹자! 하고 나와놓고 까먹어서 안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ㅅㅂ

가격도 매우매우 괜찮았다

생각할 수록 너무 아까워

​실케사러 애플스토어에 갔다

거기서 XR을 만져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랬음

가격도 더 괜찮은데 그냥 그거로 바꿀 걸 싶기도 했고 (또 후회벌레


헤드폰 체험존이 있길래 노래 선곡하는데 황정욘이랑 똑같이 이진기 노래 듣고 있어서 개웃겨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으러 가기 전에 또 배라 들려서 파르페 먹었다

말차 파르페~~~ 쩐맛~~~

저녁은 모토무라 규카츠!

도쿄에서 먹은 게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서 후쿠오카에서도 가보기로 했다

근데 줄이 엄청 길어서 한 시간 정도 웨이팅 한 것 같음

마는 먹기 싫어서 빼고 먹었다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했음ㅠ 왜 도쿄때의 맛이 안 나눈거지,,,

​점심 겸 저녁(???

을 먹고 나와서 하카타역으로 갔다

낼 집 가니까 텐진도 마지막ㅠㅠ ㅠ ㅠ ㅠ ㅠㅠ  ㅠ​

하카타에 왔다

여기서도 몬가를 먹었어야했는데 아쉽ㅜㅜ

이자카야도 많았는데 우리는 하카타보단 나카스랑 텐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음...

요도바시 카메라에 충전기에 꼽는 거 사러갔다

도쿄에선 스누피랑 커비 같은 것만 있었는데 여기는 종류가 엄청 많았다

엘모도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엘모 겟챠​

가챠도 엄청 많았다

호빵맨 키링 가챠했는데 짤랑이 나옴ㅡㅡ

엄청 엄청 큰 하카타역

그리고 캐널시티

유니클로 갔는데 엘모가 쿠키몬스터한테 깔려뭉개지고 있었다

니코앤드 케이스 사고 싶었는데 기종이 없엇어...

​그리고 저녁ㅋㅋㅋㅋㅋㅋㅋㅋㅋ을 먹기 위해 오오야마 모츠나베를 찾아가려고 했는데

​분명 구글맵이 알려주는대로 따라갔는데 이상한 터널이 나오고

​또 터널이 나오고

​사람 적은 동네가 나와서 진심 당황했다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힘들어 죽겠는디


그래두 결국 오오야마 모츠나베 집을 찾았다

요기 하카타 버스터미널 안에 있음 잘 찾아가세영

비주얼 보새요 저 진짜 이런 거 처음 보거든요

모츠나베만 생각하면 당장 후쿠오카로 날아갈 수 잇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ㅡㅡ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다 원갈비랑 교자 다음으로 맛있는 게 모츠나베~~

비주얼 드럽지만 죽도 먹었다 아 침고여쉬발

하카타역 가다가 밀키스 페트병 버전 있길래 뽑아마셨다

이거 약간 싱거운 포카리맛

​시간이 늦어서 사람이 없던 하카타역

​다시 나카스로 지하철 타고 돌아갔다

걸어가고 싶었는데 진짜 힘들었음

다행히​도 막차 바로 전 열차를 타고 갈 수 있었다

​럭끼

전철에도 사람이 얼마 없었다!

아 나 진짜 일본 지하철 너무 좋ㅇㅏㅠㅠㅠ ㅠ ㅠㅠ ㅠ 

냄새 오지게 나는 1호선이랑은 비교 할 수가 없다

​숙소 들어가서 씻고 누워있다가 나왔다

근데 와이파이를 안 들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폰 안 하고 정욘이랑 얘기하면서 걸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어따

​이때가 두시였던가

​밤거리가 너무 예뻤다 나카스 강이 아니더라도 그냥 이런 도보가

세븐일레븐에서 산 닭꼬친데... 오,,, 개맛없는데

​이때가 세시정도 였던 것 같다 차도 안 다니던 시간

​조용하고 한적한데 거리는 밝아서 걷는 내내 행복했다

이따 집 갈 생각하니 벌써 아숩

​가다가 들린 로손~~

오이시규뉴 안 먹은 게 후회된다,,, (또 후회벌레

​나카카와~~!~!

​나카스 쪽으로 걸으니까 더 밝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차도 많았다

​그리고 우리는 새벽 세시에 이치란을 방문하는데,,,~~

움냄냄내맨매 존맛

이치란에서 나와서 숙소 가는 길에 찍은 나카스의 밤거리ㅠ ㅠㅠ ㅠ ㅠ ㅠㅠ

아 후쿠오카 너무 좋아서 집에 가는 게 정말 정말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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