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21

​오늘 신무관 서울 막공이었다

칰홀 그렇게 많이 갔는데 맨날 뒤쪽으로 들어와서 진기 얼굴 달린 저거 한 번도 못 봤었는데 오늘 드디어 봤다

정욘이 만나서 포스터 받고​

도산분식에 갔다

공연장이랑 가로수길이랑 시간 꽤 걸리는 줄 알았는데 코앞이었당

도산분식에 온 이유는 오직 타코사마때무니었는데요

이때는 몰랏다 기분이 얼마나 개썩창될지를

시킨건 도산비빔면이랑 김볶이랑 돈카츠산도인데 시발 저랑 장난하세요?

이거 개당 가격이 다 7000원이 넘는다 돈카츠는 구천얼마고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빵 보면 알겠지만 우유는 개뿔 킴스클럽에서 유통기한 다 되가는 거 떨이로 파는 식빵같고 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드럽긴 개뿔 존나 쳐딱딱해서 교정기 재기하는 줄 알았다 김볶도 그저 김천 김볶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실망이었다 다신 갈 일 없을 정도로 너무 맛없었고 느끼했고 가성비 재기! 했고 가격은 개창열이었고^^!

어찌됐든 저 좆같은 음식을 겨우 쳐먹고 더엘리 먹으러 갔다

여긴 항상 사람이 많아,,, 체인이 생겼는데도 많아,,,

그래도 여전히 버블 많고 존맛이다

그리고 바로 알바 갔는데 손님 존나 많은데 이모님이 계속 갈궈서 서러워뒤질뻔햇다

상에 세팅하려고 준비하다가 어떤 할아버지께서 나 불러가지고 일 열심히 하라고 만원을 주셨다 아니 이거 팁인가??? 이런 거 처음 받아봐서 정말 괜찮다고 돌려드리려 했는데 이모님이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거니까 받으라고 했다

진짜 별의 별 경험을 다 해보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