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은 소비죠
반팔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자수가 너무 고퀄이길래 그냥 지나칠 수가 없자너
척테 또 삼
색이 너무 예뻐서 한 3일 고민하다가 세일 끝나기전에 결국 샀다ㅜㅜ
혜원이랑 사물함 같이 쓰는데
아침에 딱 열었더니 똑같은 책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게 너무 귀여웠음
아진짜 누가 학교에서 구몬숙제해 (나)
수업이 엄청 일찍 끝나서 경찰서로 지갑 찾으러 갔다
군포역에서 버스 탔는데 저 고가교 좀 신기하게 생겨서 찍음
아니 나는 그냥 지갑 찾으러 온 건데 경찰서 앞에 오니까 뭔가 떨렸다
그렇게 하루만에 찾은 지갑을 다시는 안 떨구게 가방속에 고이 모셔놓고
노브랜드에 갔따!!
목적은 감튀사러ㅋ
감튀사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음
개고생끝에 산 투썸 텀블러 헠헠
군포역-경찰서-노브랜드-투썸 덕천점(분명 전화로 재고 있다고 했는데 가니까 없었음^^ㅗ)-투썸 안양일번가
이 모든 루트를 환승으로 일궈냈는데 마지막 투썸을 들리고 나니까 이제 환승 횟수가 다 떨어진거시였다
기껏 환승 다 해서 왔는데 또 버스비 내기 싫어서 오지게 오는 비를 맞으며 집에 옴ㅋㅋ애잔ㅠ
아 애잔하면 어땡 텀블러 존예~~~
24000원인데 2000원 할인 받아서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색에리는 앞으로 저 텀블러로 물을 많이 마시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 맞고 와서 모자 다 젖은 거 봐ㅅㅂ
집에 티라미수 있길래 퍼먹어주고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우리집은 후라이팬으로 감튀를 튀긴다^^!
괜찮쥬 소금도 침
갈릭소스!!!!!!!!랑 케찹이랑 콜라랑 감튀
미쳤냐고 ㅇㅣ거 완전 안주 아니냐고
그렇게 감튀를 우적우적 쳐먹으며 프듀사팔을 정주행했다
비 맞았지만 감기는 안 걸린 나름 행복했던 하루였음